동생이 내일 지방종 수술이라 입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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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영 작성일21-03-11 22:55 조회7,212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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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이란게 뭔지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설 연휴때 동생에게 안부나 물어보려 전화했더니... 목에 혹이 생겨서 병원 가보니 지방종이라 하더라고 내일 수술하기로 날짜 잡았다고 하더군요... 크기가 거의 주먹만큼이나 커졌다는데... 그정도 커지는 기간이 있으니까 이미 몇달 전부터 생긴건데... 1월 중순에 통화할때까진 그런얘기 안하다가 수술 날짜 잡히고서야 얘기를 꺼냈더라구요...
동생 얘기 듣고 찾아보니... 암 같이 위험한 건 아니고... 제거만 하면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서 다행이긴 한데... 오히려 마취가 잘못되는건 아닌가 싶다가 대학병원이니 그런 우려는 적겠다...싶으면서도 크기가 크다니 수술하면 흉터도 꽤 남을거고.... 목 앞쪽이라 옷 입어도 눈에 띌텐데...등등...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네요...
의지가지 없이 피붙이는 너랑 나랑 우리 둘 뿐이다...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저는 병들어 제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지 이미 몇년째고... 건강하기만 한 줄 알았던 동생도 자꾸 예상 못했던 문제가 생기고...참...
수술하고 일주일정도나 입원해야 한다는데...
수술했어도 거동 못하고 누우만 있는것도 아니니까 혼자 지내도 괜찮다고... 누나 비틀거리는 몸으로 와볼거 없다고 하길래
그래도 내가 거기 가다가 죽기야 하겠냐... 아니 죽으면 또 마는거지 뭐... 뭐 필요한거 있거나 심심하면 바로 연락해...하니까
나도 뭐 잘못돼서 죽으면 마는거지...별 생각 없다...걱정마라...하길래 그냥 허허실실 웃었네요...
인생무상....그래 뭐 있나....하하... 하면서도...그래도 잘 됐으면...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되는게 사람이 다 그렇지 뭐...싶군요...
뭔소린가...저도 헷갈려서 얼른 마무리를....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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